여러가지로 어수선한 상황에도 대구여행자클럽과 함께 하는 힐링을 포기할 수는 없지요?^^
환인 환웅 단군과 각 시조들을 모시는 민족 성전 삼성궁에서는 곳곳에 우뚝 선 다양한 솟대를 볼 수 있었고 예쁜 호수와 초록초록한 자연 속에서 친구들과 도란도란 이야기 하며 산책하는 호사를 누렸습니다.
수많은 돌을 얼마나 오랜세월 쌓으며 만들어진 곳일까 생각하니 뭐든지 하루아침에 이뤄지는 건 없구나 싶었습니다.
어떤 곳은 이국적이고 또 어떤곳은 신성한 곳으로 보이는 묘한 삼성궁!
나름 신선한 풍경이라 좋았고 흐린 날씨에도 이정도 풍경이면 맑은 날에 다시 오면 호수에 비친 반영 또한 절경이겠다 싶었습니다.
가을에 방문해도 좋은 곳이라 여깁니다.
즐거운 산책 후 화개장터로 이동해서 재첩국에 산채비빔밥으로 맛있는 점심을 먹고 간식거리도 이것저것 샀답니다.
버스에 함께탄 다른분이 간식을 나눠주기도 해서 더 즐거운 분위기였지요.
모두 질서를 잘 지키고 시간약속이 철저해서 예정보다 북천 양귀비축제장에 조금 일찍 도착했고 흐린 날씨와 살짝 기온이 떨어져 쌀쌀했지만 축제장에는 양귀비 외에 예쁜 볼거리가 많았습니다
샛빨간 양귀비, 핑크 양귀비, 하얀 양귀비 외에도
보라빛 수레국화, 이국적인 알리움, 특히 삼색버들 등 곳곳이 예쁜 꽃과 나무들로 기분 좋아지는 곳이었답니다
귀엽고 이쁜 강남이 가이드님 4335 친절한 기사님 덕분에 행복한 여행 잘 다녀왔습니다. 감사합니다
대구여행자클럽 늘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