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 장미축제 현장은
여러 종류의 장미꽃을 비롯해
다양한 수목, 연못 등이 아름다운 경관을 이루고 있답니다.
수만그루의 장미 덕분에 오전 내내 꽃향기에 취했던것 같아요.
한번도 보지못한 신기한 장미꽃들,,
그리고 제가 좋아하는 델피니움도
곳곳에 수북수북 심어져 있어서 행복했네요.
이보다 더 좋은 꽃들의 향연장은 없었다고나 할까요 ㅎ
무엇보다 꽃 하나하나 사람손길로 정성스레 가꿔졌다는게 느껴졌고요~
매년 30만명이 충분히 찾고도 남을곳이네요!

두번째로 떠난 곳은 순천 선암사.
조계산의 수려한 자연속에 어우러져 사계절 내내 아름다울 것 같은 사찰!
아. 여기는 봄에 와보지 못한 것이 살짝 아쉽더라고요.
매화며 겹벚꽃이 장관일듯하던데 다음 봄에는 꼭 다시 와봐야겠다고 생각했답니다.

얼마전 책을 읽었는데 좋은글귀라 그 저자의 한마디를 옮겨놓으려 합니다^^
행복의 재료는 무엇일까요?
많은 사람들이 돈과 시간이라 생각하는데요.
하나가 더 필요해요. 바로 호기심입니다.
저 길을 걸으면 어떤 풍광이 나올까? 이 책을 읽으면 어떤 가르침을 얻을까?
저 사람을 만나면 어떤 이야기를 듣게 될까?~
호기심이 많은 사람은 가고 싶은 곳이 많아지고,
읽고 싶은 책이 많아지고, 만나고 싶은 사람이 많아져요.
호기심이 없는 사람은 돈과 시간이 아무리 많아도
그냥 하루하루 같은 일만 반복합니다.
고령화 시대, 선진국 국민으로
우리에게 주어진 귀한 시간과 돈을 재미있고 의미있게 쓰는 길은
매사에 호기심을 갖는 일이라고 합니다!^^

자. 대구여행자클럽 회원분들도 그런 호기심으로
무르익어가는 봄의 정취를 여행과 함께 즐겨보시기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