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지막 가이드님이 후기말씀을 하시길래 홈페이지를 꼼꼼히 보게 되었답니다.
포인트를 받으면 다음에 또 친구들이랑 여행갈수 있겠죠..
여행 후기와 제 블로그에도 오늘의 여행의 기록을 남겨 봅니다.
https://blog.naver.com/yjl1127/224272575258
*협곡 열차 여행(분천역~동해역) 추억 쌓기 여행 후기
근로자의 날을 이용하여 친구들과 함께 특별한 여행을 다녀왔어요. 바로 대구 여행자클럽을 통해 떠난 '협곡열차여행'인데요.
바쁜 일상속에서 시간을 맞추기란 쉽지 않지만, 이번에는 꼭 한번 다 같이 떠나보자고 마음을 모아
친구들과 함께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오랜 시간 함께 해온 친구들이라 그런지 출발 전부터 설렘보다"또 무슨 일이 생길까?"하는 기대감이 더 컸던 것 같아요. 일상에서 벗어나 자연 속으로 들어가는 기분이 정말 좋았던 하루였습니다.
칠곡IC에서 버스를 타자마자부터 친구가 준비해온 소품 활용을 시작으로 하트 선글 안경에 임*웅 스카프까지~~
준비해온 친구 정성을 생각하여 다 따라주는 친구들... 참 다들 너무 착하다 ..
ⓐ 분천역에서 시작된 우리의 설렌 수다여행
여행의 시작은 분천역
날씨 요정들답게 비도 그쳐주네 ㅋㅋ
아기자기한 산타마을 컨셉으로 유명한 곳이라 출발 전부터 사진찍기 바쁘다 바빠..
기차를 기다리는 시간에도 웃음 만발~~
ⓑ 기차를 타고 이제 본격적인 여행 시작!!
본격적인 여행에 앞서 각자 소품 활용 컨셉 잡기..
사진 한 장 찍는데도 서로 포즈를 잡아주며 "야, 이건 너무 웃기다"하면서 깔깔 웃던 순간들.
협곡 열차에 올라탄 뒤에는 창밖 풍경보다 서로 이야기하느라 더 바빴던 것 같아요.
"우리 언제 이렇게 또 모일 수 있을까"
누군가 툭 던진 말에 잠시 조용해졌다가,이내 또 웃음으로 이어지는 우리들..
그게 참 좋았습니다.
잠시 수다를 멈추고 나니 창밖으로 펼쳐지는 풍경이 정말 예술...
굽이 굽이 이어지는 산과 계곡을 따라 달리는 기분이 마치 영화 속 한 장면 같았어요.
분천역-양원역-승부역-석포역-철암역-동백산역-도계역을 달려 도착한 곳은 동해역!!!
ⓒ 바다여행 시작
동해역에서 버스를 갈아타고 묵호항으로 이동하는 길에 보이는 식당 웨이팅...
저게 바로 SNS의 힘인가???
도착하자마자 바다 냄새가 반겨주는데 "아, 여행왔구나" 실감이 확 났습니다.
말로 표현하기 어려울정도로 시원하고 탁 트여 있었어요.
그래서 모두들 동해바다 동해바다 하는 거겠죠..
ⓓ 도째비골 해랑 전망대
도깨비 방망이를 형상화하여 바다를 조망할 수있도록 만든 해상보도 교량으로 길이는 85m가 된다고 하네요.
유리 바닥과 메쉬 바닥으로 되어있어 무서워하는 사람들도 종종 보이더라고요.
친구들과 해랑 전망대에서 바다를 바라보며 잠시 아무말없이 서 있었던 순간이 있었어요.
늘 시끄럽던 우리인데 그 순간 만큼은 조용히 같은 곳을 바라보고 있더라고요.
잠시 아무말 없이 바다를 바라보는 시간이 정말 힐링 자체였습니다.
바다 구경도 잠시 우리 친구들은 또 우리답게 놀고 있더라고요.
"야, 여기 진짜 예쁘다!" 하면서 사진을 몇 장이나 찍었는지 모르겠어요.
서로 찍어주고, 웃고, 또 찍고...
해랑전망대에서의 짧은 시간이 오히려 더 오래 기억에 남을 것 같습니다.
사진보다 그 순간의 웃음이 더 기억에 남네요.
이제 조금 놀았으니 배를 채우러 가야겠죠..
여러 식당을 두리번 거리다 들어간 식당 '선창물회덮밥'
소주잔을 이용한 부메랑 사진을 시작으로 허기진 배를 채우고 금세 또 여행 모드로 진입...
ⓔ도째비골 스카이밸리로 출발
묵호의 옛 이야기와 과거의 모습, 삶의 이야기를 담고 있는 벽화가 그려진 등대오름길과 논골담길을 걸어가봅니다.
오징어를 밑에서 노리고 있는 고양이와 벽화앞에서 오징어를 꼭 하나 만져보고 싶다는 친구까지~~
구경거리가 있으니 힘든줄도 모르고 올라가게 되더다고요.
ⓕ 스카이 워크에 도착
스카이 워크는 바닥을 투명 유리로 만들어 하늘을 걷는 듯한 스릴을 안겨주네요.
스카이워크에서 "나 못가겠다!"하면서 뒤로 물러나는 막내
젤로 용감할 것 같은 애가 후덜덜~~ 그걸보며 더 크게 웃는 우리들
결국 손잡고 같이 건너면서 또 하나의 추억이 만들어졌네요.
스카이 워크에서 내려다 보이는 해랑 전망대는 진짜 도깨비 방망이 모양과 비슷하더라고요.
구경을 마치고 내려오는 길. 확실히 엄마들 내려오는 게 약해 ㅋㅋ
거기에 하트 선글까지 꼈으니 잘 보일리가 없지 ㅠㅠ
내려오면서 파란 길을 찍고 싶었는데 휴일이라 사람들이 얼마나 많은지 도무지 찍을수 가 없었다.
스카이 워크 위를 걸을때는 살짝 무섭기도 했지만, 그 만큼 짜릿한 재미가 있었어요.
이런게 여행의 묘미인것 같아요.
특별하지 않아도, 함께 라서 더 특별해진 순간들..
ⓖ다음으로 이동한 곳은 삼척 추암 촛대 바위
파도와 어우러진 촛대 바위 풍경은 자연이 만든 예술 작품 같았어요.
기암 괴석이 바다를 배경으로 촛대 바위와 함께 어우러져 감탄을 자아내는 장소라고 합니다.
촛대 바위, 형제 바위 일출은 애국가 첫 소절의 배경 화면으로 등장하던 일출 명소로 유명하죠.
해질 무렵이면 얼마나 감성적이었을까? 하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파도 소리를 들으며 "우리 다음에 또 오자", " 우리 다음엔 어디 갈까?"
벌써 다음 여행 이야기를 하고 있는 우리, 그 만큼 이번 여행이 좋았다는 뜻이겠죠.
촛대 바위 다음으로 출렁 다리로 이동
많이 길지 않아서 출렁 다리 느낌은 별루~~
출렁 다리를 흔들며 건너가는 친구,
가족과의 추억이 있다며 멀리 보이는 호텔이 꼭 나오게 사진을 찍어 달라는 친구까지~~
우리들은 조각 공원 바람에 펄럭이고 있는 태극기 처럼 마무리 되어 가는 오늘 일정을 아쉬워하고 있었다.
여행을 마치며 이번 여행은 어디를 갔느냐 보다, 누구와 함께 였느냐가 더 중요했던 시간이었습니다.
각자의 자리에서 열심히 살아가다가 이렇게 다시 만나 웃을 수 있다는 것,
그게 참 소중하게 느껴지고 웃음이 끊이지 않았던 하루였어요.
다음에, 그 다음에도, 협곡 열차를 타고 자연을 느낀 오늘처럼..
또 이렇게 함께 할 수 있기를 바라며...
대구 여행자 클럽과 함께 한 이번 여행을 오래도록 기억해 보려 합니다.
수고해주신 손은진 가이드님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다음에 또 뵙수있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