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렘 때문인지
전날밤 잠을 제대로 자지 못해서 많이 피곤했지만
'향기나는 섬 가우도'에 대한 호기심과 설레임?

그치만
기대가 크면 실망도 크다더니...
아직 개발중인 이 작은 섬에는 여늬 섬처럼
내 세울만한게 없었습니다.
그냥 처녀의 향기가 나는 섬이랄까.

이번 여행에서 인상깊었던 곳은
고려청자 박물관-
우리 선조의 숨소리를 실컷 듣고 왔습니다.

거기에 더하여 가이드 이지훈님.
이방면에 배테랑 이더군요.
시계의 톱니 바퀴처럼 꽉 물려서 진행되는 스케줄은
한치의 오차도없는
여행의 백미 였습니다.
고마웠습니다.